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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낭 숙소 비교 | The Home·PĀMA·Bay Capital 13박14일 실제 후기 [3/9]

다낭 13박14일 동안 숙소를 세 번 옮겼다. 처음에는 The Home Hotel & Apartment에서 8박을 하며 거의 아파트처럼 지냈고, 중간에는 지인 추천으로 PĀMA Boutique Hotel & Bistro에 2박, 마지막에는 Bay Capital Da Nang에서 3박을 했다.

이 여행은 관광만 한 일정이라기보다 장기체류와 워케이션에 가까웠다. 특히 초반에는 코로나 확진으로 방에 있는 시간이 길었고,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숙소의 생활감이 꽤 중요해졌다.

그래서 이 글은 단순히 “어느 호텔이 좋았다”가 아니라, 다낭에서 1~2주 머문다면 숙소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기준으로 정리했다.

Bay Capital Da Nang 객실 내부와 시내 전망

후반부에 묵은 Bay Capital Da Nang. 전망과 휴식감이 확실히 좋았다.

결론부터

  • 가성비와 생활감은 The Home이 좋았다. 아파트처럼 지내기 편했고, 배달과 세탁, 방 안 휴식에 강했다.
  • 해변 접근과 분위기 전환은 PĀMA가 좋았다. 방은 더 작았지만 미케비치 쪽으로 움직이기 편했다.
  • 전체 만족도는 Bay Capital이 가장 높았다. 조식, 수영장, 헬스장까지 있어 후반부 회복용으로 딱 맞았다.

숙소 3곳 비교

숙소숙박성격추천 상황
The Home Hotel & Apartment8박생활형세탁, 배달, 장기체류 비용 절약
PĀMA Boutique Hotel & Bistro2박해변 근처미케비치 산책과 분위기 전환
Bay Capital Da Nang3박호텔 휴식전망, 조식, 헬스장, 수영장

실제 숙박비와 추천도

2023년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묵은 실제 결제 기준으로, 숙박비 총액은 663,559원이었다. 13박 평균으로는 1박 약 51,043원이다.

숙소실제 결제1박 평균추천도
The Home Hotel & Apartment8박 257,993원약 32,249원★★★★☆
PĀMA Boutique Hotel & Bistro2박 83,000원약 41,500원★★★☆☆
Bay Capital Da Nang3박 322,566원약 107,522원★★★★★

현재 예약 플랫폼 참고가는 날짜마다 크게 달라진다. 2026년 6월 1일 검색 기준으로는 The Home이 1박 약 50달러대, PĀMA가 40~50달러대부터, Bay Capital 계열은 80달러대부터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다만 이건 세금, 조식 포함 여부, 환율, 예약일에 따라 바로 바뀌므로 실제 예약 전에는 같은 날짜로 다시 비교하는 편이 맞다.

위치 한눈에 보기

숙소위치 감각지도
The Home Hotel & Apartment선짜/안하이박 쪽 생활권. 미케비치와 한강 사이를 오가되, 목적지에 따라 조금 멀게 느껴질 수 있음지도 보기
PĀMA Boutique Hotel & Bistro미케비치 가까운 미안 지역. 해변 산책과 식당 동선이 편함지도 보기
Bay Capital Da Nang하이쩌우 17 Quang Trung, 한강과 시내 중심 접근이 좋은 호텔형 입지지도 보기

The Home Hotel & Apartment

초반 8박은 The Home Hotel & Apartment에서 보냈다. 내 기준에서는 호텔보다 아파트에 가까운 숙소였다. 방 안에 짐을 펼쳐두고, 세탁하고, 배달음식을 받아 먹으면서 며칠을 버티기 좋았다.

특히 코로나 확진으로 컨디션이 안 좋았던 구간에는 이 생활감이 크게 도움이 됐다. 밖에 나가서 매번 식당을 찾기보다 배달을 시키고, 방에서 쉬고, 필요하면 근처를 걸어 다니는 식으로 지냈다. 욕실도 괜찮았고, 서비스 응대도 좋아서 초반 체류의 불편함은 적었다.

아쉬운 점은 위치다. 다낭 안에서 아주 외진 곳은 아니지만, 어디를 가든 “조금 애매하게 멀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Grab을 부르면 충분히 다닐 만했고, 실제로 가까운 곳은 걸어서 다니기도 했다. 여행 감성보다는 장기체류 생활 베이스로 보면 만족도가 올라가는 숙소였다.

The Home Hotel and Apartment 세탁기와 캐리어가 보이는 생활형 숙소

초반 장기체류 숙소. 세탁과 짐 정리가 편한 쪽에 가까웠다.

좋았던 점아쉬웠던 점
아파트처럼 지내기 편함목적지에 따라 위치가 살짝 멀게 느껴짐
욕실과 기본 컨디션이 무난함호텔에서 쉬는 느낌은 약함
배달, 세탁, 장기체류 비용 절약에 강함관광 감성보다 생활 감성

공개 정보상 The Home은 다낭 선짜 지역의 호텔 앤 아파트먼트형 숙소로, Booking.com에는 30 An Don 5 주소와 주방, 전용 욕실, 무료 와이파이, 일부 객실 발코니 같은 정보가 노출된다. 내가 느낀 “아파트처럼 편했다”는 인상과도 잘 맞았다.

PĀMA Boutique Hotel & Bistro

중간 2박은 PĀMA Boutique Hotel & Bistro였다. 여기는 지인 추천으로 간 곳이고, The Home에서 지내다가 해변 가까운 쪽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이었다.

가장 좋았던 건 미케비치 접근성이었다. 공식 정보와 예약 플랫폼에도 해변 가까운 위치가 강조되어 있고, 실제로 “다낭 왔다”는 느낌을 만들기에는 The Home보다 PĀMA 쪽이 더 쉬웠다. 1층에서 마셨던 웰컴 티도 기억에 남는다. 작지만 숙소 첫인상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장치였다.

다만 공간은 앞의 The Home보다 작게 느껴졌다. 오래 방 안에 틀어박혀 일하거나 배달을 계속 시켜 먹는 용도보다는, 해변 근처에서 짧게 쉬고 주변을 오가는 숙소에 더 어울렸다. 2박 정도라면 무리 없었고, 장기체류 중간의 리듬 전환으로는 괜찮았다.

PAMA Boutique Hotel and Bistro 객실과 오렌지색 욕실

PĀMA 객실. 장기체류 중간에 해변 근처로 옮기며 분위기를 바꿨다.

체크 포인트메모
위치미케비치 쪽 동선에 유리. 공식 주소는 96 Tran Bach Dang, My An 쪽으로 안내됨
분위기부티크 호텔 느낌. 1층 웰컴 티가 좋았음
공간감The Home보다 작지만 2박 지내기에는 무리 없음
추천해변 산책과 근처 식당을 같이 쓰는 짧은 일정

PĀMA는 현재도 PĀMA Boutique Hotel & Bistro 이름으로 검색되고, 공식 사이트와 Booking.com에서 미케비치 가까운 부티크 호텔로 확인된다. 예약 플랫폼 설명에는 해변까지 도보 몇 분 거리, 무료 자전거, 공용 라운지, 레스토랑 같은 정보가 함께 나온다.

Bay Capital Da Nang

마지막 3박은 Bay Capital Da Nang으로 옮겼다. 셋 중 가격은 가장 높았지만, 내 기준으로는 가격값을 하는 호텔이었다. 방에 들어갔을 때부터 “이제 좀 쉬겠다”는 느낌이 확실히 났고, 여행 후반부 피로를 정리하기 좋았다.

가장 만족한 건 조식이었다. 그냥 무난한 호텔 조식이 아니라, 매일 아침 먹는 재미가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장기체류에서는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은근히 중요한데, Bay Capital에서는 조식 덕분에 하루 리듬이 편해졌다.

수영장은 크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사람이 거의 없어서 혼자 쓰는 느낌으로 놀 수 있었다. 헬스장도 마찬가지였다. 사람이 없어서 부담 없이 운동했고, 여행 후반에 몸을 다시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됐다. 그래서 추천도는 셋 중 가장 높은 5점이다.

Bay Capital Da Nang 객실 입구와 욕실이 보이는 장면

객실 입장 영상에서 뽑은 컷. 방에 들어오자마자 호텔급으로 바뀐 느낌이 컸다.

Bay Capital Da Nang에서 본 다낭 시내와 바다 전망

창밖으로 시내와 바다가 같이 보였다. 오래 머문 뒤라 이 전망이 꽤 크게 느껴졌다.

좋았던 점메모
객실 전망다낭 시내와 바다를 같이 볼 수 있음
조식셋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음. 아침 루틴 잡기 좋음
수영장규모는 작지만 사람이 적어 혼자 쓰는 느낌이 좋았음
헬스장사람이 거의 없어 집중해서 운동하기 좋았음
단점생활형 숙소보다 1박 비용은 확 올라감

주의할 점은 이름이다. 내가 묵었을 때는 Bay Capital Da Nang으로 기록했지만, 현재 검색에서는 같은 주소인 17 Quang Trung의 호텔이 Crowne Plaza Danang City Centre로도 노출된다. 호텔을 다시 찾을 때는 이름만 보지 말고 주소와 사진, 시설 구성을 같이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Bay Capital Da Nang 헬스장

헬스장도 넓고 정돈되어 있었다. 장기체류 후반 컨디션 관리용으로 좋았다.

Bay Capital Da Nang 수영장

비 오는 날의 수영장. 관광보다 쉬는 날에 더 잘 맞는 숙소였다.

조식이 있으면 하루가 편하다

장기체류에서는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생각보다 중요했다. 호텔 조식이 있으면 식사 고민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밖에 나가기 전 컨디션을 맞추기 좋다.

수영장 옆에서 먹은 호텔 조식 쌀국수와 접시

수영장 옆에서 먹은 조식. 면요리와 접시를 같이 챙기면 아침이 든든했다.

Bay Capital Da Nang 조식 뷔페 면요리와 샐러드 접시

조식 뷔페. 베트남식 면요리와 샐러드, 커피를 같이 먹었다.

호텔 조식 디저트와 빵 접시

디저트와 빵까지 챙기면 호텔 조식 만족도가 꽤 올라간다.

내 기준 추천 조합

여행 타입추천 숙소 조합
비용 절약형생활형 숙소 위주
3박4일 여행미케비치 근처 호텔
1~2주 체류생활형 숙소 + 후반부 호텔
워케이션책상, 세탁, 배달, 카페 접근성 확인

내 기준으로는 처음부터 비싼 호텔에 몰아서 묵기보다, 초반에는 생활형 숙소로 비용을 낮추고 마지막 며칠은 호텔급 숙소로 회복하는 조합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다시 간다면 1~2주 체류에서는 The Home 같은 생활형 숙소 5~7박 + Bay Capital 같은 호텔 2~3박 조합을 먼저 볼 것 같다. PĀMA는 해변 근처에서 짧게 쉬고 싶거나, 누군가와 같이 가서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을 때 후보에 넣겠다.

다낭 숙소, 어느 지역에 잡을까

다낭 숙소는 크게 두 지역으로 갈린다. 목적에 따라 고르면 된다.

지역특징
미케비치 쪽바다 앞 휴양 중심. 해변과 안트엉 야시장이 가깝고 리조트·신축 아파트가 많다.
도심(한시장·용다리 쪽)관광·맛집·야경이 도보권. 용다리·한시장·대성당까지 걸어 다니기 좋다.

휴양·워케이션이면 미케비치, 관광·도보 이동 위주면 도심이 편하다. 신축 레지던스는 수영장·헬스장을 갖추고도 가격이 합리적이라, 장기체류라면 호텔보다 아파트형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외부 정보와 예약 전 확인

숙소 가격은 예약일과 숙박일, 조식 포함 여부, 세금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다낭은 같은 호텔도 플랫폼마다 표시 가격 차이가 있으니, 같은 날짜와 같은 조건으로 2~3곳을 비교하고 예약하는 편이 좋다.

기록 기준

  • 2023년 10월 20일~11월 2일 다낭 실제 체류 기록 기준.
  • 실제 숙박비: The Home 257,993원, PĀMA 83,000원, Bay Capital 322,566원.
  • 현재 위치, 시설, 참고 가격 정보는 2026년 6월 1일에 공식 사이트와 주요 예약 플랫폼에서 다시 확인했다.
  • 숙소 가격과 운영 조건은 시기, 예약 플랫폼,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사진은 직접 촬영했고, 동영상은 일부 대표 프레임으로 사용했다.

FAQ

Q. 13박14일이면 한 숙소에 계속 머무는 게 좋을까?

처음 다낭을 길게 머문다면 2곳 정도로 나누는 편이 무난하다. 한 곳에 오래 있으면 짐 이동은 줄지만, 해변권과 도심권의 장단점을 동시에 느끼기 어렵다. 나는 미케비치 쪽 숙소와 도심·한강권 숙소를 나눠 쓰면서 생활 동선과 관광 동선을 비교했다.

Q. 미케비치 근처와 도심 중 어디가 더 편했나?

바다 산책과 카페, 마사지 루틴을 중시하면 미케비치 쪽이 편하고, 한시장·대성당·한강 야경·공항 접근을 중시하면 도심이 편하다. 장기체류라면 “매일 바다를 볼 것인가, 이동 시간을 줄일 것인가”를 기준으로 고르면 된다.

Q. 숙소비를 아끼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나?

1박 단가만 보지 말고 세탁, 책상, 냉장고, 주변 식당, 배달 가능 여부를 같이 본다. 장기체류에서는 시설 하나가 매일 반복되기 때문에, 조금 싼 숙소라도 작업·세탁·식사가 불편하면 체감 비용이 올라간다.

Q. 호텔 조식은 꼭 포함하는 게 좋을까?

짧은 여행이면 조식 포함이 편하지만, 2주 가까이 머물면 밖에서 먹고 싶은 날이 많다. 카페 작업이나 로컬 식사를 자주 할 계획이면 조식 포함 여부보다 위치와 객실 컨디션을 우선해도 된다.